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코카-콜라 라이트

워낙 다양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는 코카-콜라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이 분,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디자인한 코카-콜라 라이트가 여러 채널을 통해 한국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고민하다 결국 질렀습니다. DHL 외에는 다른 해외 배송은 지원하지 않는 프랑스의 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그리고 드디어 오늘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금번 한정판은 250㎖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의 코카-콜라 라이트입니다.

 

 

흰 색 바디에 칼 라거펠트 자신의 실루엣 일러스트와 서명이 멋스럽게 들어있습니다.

 

뚜껑도 예사롭지 않게 핑크색입니다.

 

다음달 카드 청구서가 올 때는 다른 느낌이겠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한 순간입니다. ^^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1933년 9월 10일 ~ )는 독일의 패션 디자이너로,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39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는 14세 때 파리로 건너와 16세에 국제양모 사무국 주최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성용 코트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뜨쿠튀르에서 일하게 된 라거펠드는 피에르 발만에서 보조 디자이너로 시작하여, 클로에사의 책임 디자이너를 거쳐, 프리랜서로 발렌티노, 발렌타인 등 세계 유명 브랜드를 거쳐간다.

 

그리고 1983년 샤넬의 예술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자신의 디자인 세계를 세상에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샤넬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색을 담은 샤넬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성공한다. 1984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명명한 브랜드, 칼 라거펠드를 프레타 포르테를 통해 선보였다.

 

스타일의 혼합과 엄격한 파리지엔느의 쉬크함, 여기에 프레치 감각까지 흠잡을 곳 없는 기술과 재치가 넘치는 디자인은 그를 비롯한 브랜드의 명성을 드높이게 되었다.

(라거펠트 설명 출처 : 위키피디아)

 

* Originally written on 2010. 6. 15(블로그 이전으로 재포스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