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코카-콜라 전화카드는 한국에서 1999년 발행된 한국통신(현재 KT) 공중전화카드 입니다. 앞면에 '철도여행의 동반자 재단법인 홍익회'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기차역 내 홍익회 매장에서 판매하였던 카드인 것 같습니다. 홍익회는 현재의 코레일유통으로 2007년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권면금액 3,000원이고, 전화카드 유통 초기에는 액면가 대비 10%를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되어 있었습니다. 본 카드는 미사용품입니다. 전화카드 마지막 사용한 게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손 안에 휴대폰이 항상 있으니... 혹시 요즘 공중전화에서 시내전화 한 통화에 얼마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 Originally written on 2010. 3. 9(블로그 이전으로 재포스팅 합니다)

Coke Things 2020. 10. 18. 17:25

예전에 다방(또는 커피숍)을 대신하여 카페라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막 퍼져나가던 1990년대에 카페 한 켠에 알록달록 예쁜 엽서들이 칸칸이 꽂혀 있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애드랙스(adracks)라고 하는 업체에서 광고물을 예쁘게 엽서로 제작하여 카페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일, 이십대들이 즐겨 찾는 곳에 비치해두고 소비자들이 하나씩 들고갈 수 있게 만든 새로운 광고 매체 였었는데 지금은 흔적없이 사라졌네요. 단순히 예쁘게 만들던 엽서에서 스티커, 홀로그램, 샘플 부착 형태까지 다양한 모급으로 진화하며 소비자들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넘어 수집하는 트랜드를 만들기까지 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인터넷에서도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 다이어리에 잘 꽂아두었던 코카-콜라 ..

Coke Things 2020. 10. 1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