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건 빨간색과 날렵한 곡선의 컨투어병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접하는 건 컨투어병에 담긴 코카콜라가 아니라 PET병이나 알루미늄캔에 담긴 코카-콜라일 것입니다. 식당이나 술집같은 곳에서 가끔 접하는 것을 제외하면...
유리병만큼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 코카-콜라지만 과연 캔에서도 그럴까요?
코카-콜라 본사에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캔 용기와 용량도 각 나라마다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30ml캔(우리나라의 경우 맥주캔으로 많이 사용되는 용량이고, 음료용으로는 250ml캔이 많이 쓰인다)도 나라마다 325, 330, 335, 350, 355ml 등 그 용량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각 나라의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건 다음 포스트에 사진과 함께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만 해도 다양한 용량과 용기에 담긴 코카콜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원통형 캔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일본에선 NB캔(New Bottle Can)에 담긴 코카-콜라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좌로부터 500ml 원통캔, 350ml, 250ml, 160ml, 400ml NB캔, 300ml NB캔
가운데 250ml캔은 2006년 코카콜라 120주년 기념 최초의 알루미늄캔 디자인의 레플리카
400ml NB캔은 2002 한일월드컵 기념 디자인 패키지
160ml 원통캔은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로 정말 귀엽습니다.
* Originally written on 2007. 6. 28(Reposted due to moving my Blog from NAVER to Tistory, 블로그 이전으로 재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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