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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강남방송 코카-콜라 월드전 인터뷰(2010. 8. 8)

Minkupa's NEWS

by minkyupa 2020. 10.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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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되고, 여름 휴가도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카-콜라 월드전>과 관련하여 월초 GS강남방송과 가졌던 인터뷰 기사가 8월 8일 방영되었습니다. 우연챦게 전시회를 하며서 본의아니게 인터뷰도 하고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어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합니다.

 

매일경제신문, 성균관대학교 영자잡지, 텐바이텐, GS강남방송, 한국미술관협회, 그리고 어제 월간 행복한동행까지 총 여섯번의 인터뷰를 했네요. ^^ 특히 GS강남방송의 경우 방송매체인 탓에 좀 더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인터뷰를 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웃는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새삼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동영상 파일이 없어서 링크합니다. http://www.gsgbi.co.kr/casting/news_popup.asp?idx=9619

(방송에 녹화된 모습과 음성을 들으니 꼭 제가 아닌 것 같네요.^^)

 

(방송 스크립트)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요즘, 시원한 청량음료가 절로 생각나죠. 그런데 마시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청량음료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코카콜라 월드” 수집아트 전시회를 소개해드립니다. 앵커리포틉니다.낯익은 음료캔들이 가득한 전시장 한 켠. 지금 이곳에서는 코카콜라 관련 수집품을 전시하는 <코카-콜라 월드 전>이 한창입니다.

친근한 소재의 예술작품을 통해 대중과의 벽허물기에 나선 코리아나미술관의 아홉번째 오픈갤러리 전신데요, 13년간 국내외에서 코카콜라 관련 물품을 수집한 김근영 씨의 개인소장품 일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근영 (코카콜라 수집가)
-1분34초~2분8초(일반적으로 코카콜라가 생산 판매하는 음료수를 담은 제품 패키지, 두번째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됐던 판촉물, 세번째는 브랜드가치를 이용해서 코카콜라가 음료 이외에 생산해내는 브랜드 상품들을 수집하고 있구요, 오늘은 그 세 가지 부류의 상품들을 골고루 느끼고 관람하실 수 있게끔 골랐었구요......)

세계 각국의 코카콜라병과 캔은 기본! 스노우보드와 전화기 등 이색물품들도 눈에 띄구요, 샤넬, 베르사체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도 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 등 역사적인 행사들을 기념해 출시된 패키지는 시대별 국가별 특색을 잘 간직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 김근영씨 현장음 -7분14초~7분35초(이거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제조일을 보시면 2008년 8월 8일이거든요. 북경올림픽 개막 당일날 생산된 패키지구요, 보시면 색깔도 코카콜라의 기본적인 빨간색이 아닌 금색을 이용해 디자인된 패키지입니다.)

저마다 의미가 있는 수집품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김근영씨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물품은, 오랜 시간 공을 들이다 인터넷 경매까지 참여해 결국 손에 넣고 만 한정판 스노우보듭니다.

# 인터뷰 : 김근영 (코카콜라 수집가)
-8분~8분14초(한국 코카콜라에서 2백개를 별도주문제작을 해서 생산했던 상품이기 때문에, 전세계에 2백개밖에 없는 스노우보드데크라서 가장 애착이 가는 제 소장품입니다.)

순수한 수집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390여점의 수집품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이렇게 예술작품으로 다가서는 것에 관람객들은 신기함과 즐거움을 표합니다.

# 인터뷰 : 김기찬 (압구정동)
-8분19초~8분35초(지나가다가 코카콜라 전시라고 해서 한번 찾아와봤는데요, 평소에 보던 것도 있었지만, 전혀 보지 못했던 것도 많거든요. 그래서 관심있게 봤고, 솔직히 한두가지 정도는 사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구요......)

김근영씨는 2년전부터 개인블로그를 통해 다른 이들과 수집활동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해외 수집가들과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근영 (코카콜라 수집가)
-3분47초~4분23초(최근에는 페이스북을 하다 보니까 해외에 있는 코카콜라 수집가들과 친구도 맺고, 서로 수집품을 교환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최근 있었던 2010 남아공월드컵 관련 패키지들도 저는 한국에서 출시된 패키지들을 보내주고, 해외 현지에서도 보내주시고 해서 수집활동들이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쉬워졌습니다.)

누구나 어렸을 적, 딱지나 구슬, 우표, 인형 등 무언가를 모아본 기억이 있을 텐데요, 김근영씨는 “수집” 활동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거나 어렵지 않은,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김근영 (코카콜라 수집가)
-5분15초~5분45초(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기록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분들은 빨간 티셔츠를 꺼내입으면서 월드컵을 떠올리지만 저는 제가 지금까지 수집했던 것들을 보면서 월드컵을 회상할 수 있고, 나만의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이다 이런 측면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구요...)

오는 9월 12일까지 계속되는 <코카콜라월드 전>. 친숙한 소재에 담긴 수집아트의 다채로운 개성과 예술적 감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GS강남방송 추보랍니다.

 

Interview with GS Gangnam Broa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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